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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도는 11월1일~12월15일 45일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산불발생 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 2천450여명을 집중 배치해 예방활동 및 조기발견에 적극 대응한다. 산불발생 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200여명과 헬기 30대(산림청 7, 시·군 임차 13, 소방본부 2, 군부대 8)를 신속 출동시켜 초기진화에 나선다. 또 가을철 산불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지역 29만6천㏊의 산림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708㎞(176개 노선)를 폐쇄했다. 또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