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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도량동 파크맨션 주민 60여명이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 부(不)동의 촉구 호소문 전달 집회'를 갖고있다.<파크맨션 입주민 대표회의 제공> |
【구미】 "꽃동산공원 조성으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 생계를 접고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을 찾았습니다." 구미 도량동 파크맨션 주민 60여명이 1일 대구지방환경청을 찾아 '꽃동산공원 환경영향평가 부(不)동의 촉구 호소문 전달 집회'를 가졌다. 파크맨션 주민은 2천82명이 서명한 호소문을 통해 "꽃동산공원이 조성될 경우 3천여명이 거주하는 파크맨션 아파트 단지는 10~15m가 넘는 축대벽과 16m 도로에 사방이 포위되는 지옥의 교통섬이 된다"면서 "꽃동산공원 조성 사업자의 편의만 봐주는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의 부당 결정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파크맨션 주민은 "환경보전은 울창한 산림을 없애고 귀한 생명체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생명체가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평범한 주민의 생존권 보호과 자연환경보전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오는 7월 도시계획에서 해제되는 꽃동산공원은 9천731억원을 들여 임야 75만㎡ 중 48만8천여㎡에 공원을 만들고, 20만여㎡에는 아파트 2천980 가구를 비롯해 학교·경관녹지·도로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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