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은행직원들, 수천만원 보이스피싱 막아 경찰표창 받아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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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4   |  발행일 2020-06-08 제24면   |  수정 2020-06-04
오천농협-영포새마을금고 동해시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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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록 포항남부경찰서장(왼쪽)이 수천만원대 보이스피싱을 막은 은행직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포항에서 은행직원들이 수천만원대 보이스피싱을 막아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4일 포항 오천농협본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오천농협 직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는 예금 3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고객을 이상히 여기며, 고액 인출 경위를 고객에게 물었고 “대환대출에 필요한 돈을 인출해 은행직원을 만나 절달하기로 했다는”답변을 듣고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현금인출 중지 후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포항남부서는 지난 2일 영포새마을금고 동해시장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B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B씨는 만기되지 않은 정기 예금을 해지하고 현금 3천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이상히 여겨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창록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은행 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 할 수 있었다. 은행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금융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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