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창업포럼이 11일 포항창의카페에서 '실전창업멘토링데이'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
대구경북창업포럼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진행하지 않았던 오프라인 행사를 11일 포항창의카페에서 '실전창업멘토링데이'라는 주제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예비창업가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재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장, 신재천 포항TP 팀장, 김재성 포항창조센터 팀장이 참여해 예비창업가와 창업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자체 창업 지원 사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전문가와 1대 1 매칭 개별 멘토링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경북창업포럼협회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최대의 멘토풀 200여명과 1천300여명의 멘티가 멘토링을 하고있는 자발적인 민간 조직이다. 2018년 10월부터 정부지원 없이 월 2회씩 800여명의 멘티에게 멘토링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대구경북창업포럼협회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창업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월 2회씩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다음 행사는 1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금용필 회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예비창업가 및 창업가들의 창업도전에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며 "오프라인 멘토링 행사를 통해 예비창업가들의 창업도전 문턱을 낮추고 대구경북의 창업문화를 확산시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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