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병원 전공의 논문, 해외 유명 의학저널 게재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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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5 07:56  |  수정 2021-01-05 08:06  |  발행일 2021-01-05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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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응급의학과 김현수 전공의의 논문(교신저자 서영우 교수, 공저자 장태창·김균무·고승현·이숙희 교수)이 해외 유명 의학저널에 실렸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응급진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 이송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SCIE급의 이 논문은 지난해 12월11일 메디신(Medicine)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가 1차 대유행 당시 응급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이송 시간, 거리 등을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비교해 분석한 것으로, 그 결과 중증환자가 병원까지 이송되는 시간과 구급대의 복귀 시간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더욱 증가했고, 이는 감염병의 대유행이 응급의료시스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수 전공의는 "이 연구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소중한 재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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