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원로미술인회 - 대구문인협회, 5월2일까지 대구문예회관서 '시각예술, 문학과 만나다' 시화전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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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5   |  발행일 2021-04-26 제21면   |  수정 2021-04-25 14:27
최옥영
최옥영 '버드나무의 학 문양 달항아리'

 

대구원로미술인회(회장 최옥영)와 대구문인협회(회장 심후섭)는 '시각예술, 문학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27일부터 5월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13전시실)에서 시화전을 연다. 보통 시화전이 그림 위에 시를 쓰는데 비해 이번엔 독립적으로 그림 옆에 비슷한 정서를 갖는 시를 건다.
 

엄광빈
엄광빈 '인생무상'
구두리
구두리 '정은이'
김진태
김진태 '나의 소묘'
박휘락
박휘락 '兩手集刀花'
 

대구원로미술인회 제16회 정기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구문인협회와 협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7년 창립한 대구원로미술인회는 구상·비구상, 현대회화 및 한국화, 문인화 분야 35명의 회원이 동참하고 있다.


박영근
박영근 '산간귀로'
 

대구원로미술인회와 대구문인협회 회원들이 각 35편의 회화 및 시작품을 선보인다. 또 전시장에서 시작품 35편을 녹음해 낭송한다.


서무진
서무진 '비경'
정성근
정성근 '하당정취'
 

최옥영 대구원로미술인회 회장과 심후섭 대구문인협회장은 각각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술과 문학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미래는 다원 예술을 추구하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먼저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고 창작활동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참여작가
◇대구원로미술인회
김진태 박휘락 박영근 윤근만 강근창 박수남 최옥영 김차선 강정길 전재천 이분태 김제혁 김난희 조성호 박순흥 김은자 구두리 강순경 엄광빈 정희순 전민자 노선호 황향숙 박노환 김의창 김우식 최봄보리 윤종환 이미란 정성근 서무진 홍원기 공춘부 정현숙

◇대구문인협회
김둘 김동원 김봉용 김숙이 김우식 김인강 김종근 김종환 김창수 류인서 문성희 박기옥 박종천 방종현 서정길 성군경 심겸용 신노우 심후섭 안영선 우남희 유병길 이규석 이기도 이상진 이솔희 이재순 이태석 정재용 정춘자 정하해 정화섭 조병렬 한성향 황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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