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치매극복을 위한 공동협력연구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초고령사회 등으로 인한 치매 극복 공동협력 연구를 강화하고, 치매로 인한 국가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혁신적 치매 연구주제 발굴 및 공동연구 협력 △최첨단 뇌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뇌연구 빅데이터 구축 및 관련 제반연구 협력 및 상호 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등 다각적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은 "초고령 사회로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이 사회적 큰 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국가치매책임제' 구현에 이바지하고, 미래 첨단 뇌연구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뇌연구원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에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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