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추석연휴기간중에도 국채보상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접수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
20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35명이 늘어난 1만4천547명이다.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82명이 됐다. 이달 13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꾸준히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달성군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으로 1명,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1명, 북구 소재 음식점 내 지인모임 관련으로 2명 등 기존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들이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달서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자가 증가해 현재 누계는 6명이다.
경북의 경우 구미 15명, 경산·칠곡 5명, 경주·영주 3명, 영천·김천 2명, 문경·포항 1명 등 신규 확진자 총 37명이 나왔다.
구미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 농업 근로자 관련 접촉자로 확인됐다. 해당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현재 36명이다. 칠곡·포항·문경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는 1천605명(해외유입 28명 포함)이다. 일요일 검사(발표일 기준 월요일) 결과로는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발생은 서울 578명, 경기 503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77명(74.6%)이다. 비수도권은 대전 49명, 부산 47명, 전북 38명,충북 35명, 충남 33명, 광주 32명, 경남 30명, 강원 29명, 울산 14명, 세종 9명, 제주 8명, 전남 6명 등 총 400명(25.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39명)보다 11명 적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한편,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누적 2천409명(치명률 0.84%)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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