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응급환자 2명 헬기로 강릉 긴급이송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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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7 14:51  |  수정 2021-10-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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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청 헬기가 16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모습<동해해양경찰청 제공>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동해해경)은 16일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 응급환자 2명을 육지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50대 A 씨와 60대 B 씨가 각각 뇌경색·담석 증상으로 경북 울릉의료원을 찾았으나, 진단 결과 육지 대형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해 소방당국에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지원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은 양양항공대 헬기를 띄워 오후 2시 30분께 환자와 담당 의사를 태우고 울릉도에서 1시간여 만에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겼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국민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가용인력을 동원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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