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제7회 대구포크페스티벌에서 가수 김세환, 윤형주가 노래를 하고 있다. <대구포크페스티벌 제공> |
국내 최대 포크페스티벌인 '제7회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문학과 음악이 있고, 사람과 공간을 잇고, 슬픔과 걱정을 잊자'는 슬로건으로 서울의 뮤지션과 대구지역의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 애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힐링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무대이기도 하다. 그동안 공연에 목말라하던 일반시민에게는 늦가을의 감성에 젖어들기 좋은 시간이었다.
대구팀 출연진으로는 최재관·한효종·이문구 외 6명, 서울팀으로는 김세환·윤형주·김희진 외 5명, 시노래팀으로는 박경하·탁영주가 참여했다.
신홍식 대구포크페스티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구시민과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축제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허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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