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안전경영 선포식 개최…중대재해 'ZERO' 다짐

27일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안전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다섯째)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이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시행에 따라 26~27일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길영 이사장을 비롯해 사업운영본부장, 부서장, 각 사업소 안전보건담당자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에 대비해 사업소별 안전관리사항 및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중대 및 산업재해 제로(ZERO) △분야별 안전보건 관련 법규 준수 △시민 안전을 위한 투자확대 △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선진화 △안전한 지역사회 발전 등을 안전경영 5대 실천 목표로 잡았다.
안전보건담당자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대응 및 안전사고 개선 대책에 관해 토론을 벌이는 등 워크숍도 가졌다.
최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위험을 책임지는 협력 체계도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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