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황성공원·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 개장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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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14 16:42 | 수정 2022-07-14 16:44 | 발행일 2022-07-14

화랑마을 등 3개 물놀이장 일제히 개장

코로나 안전관리, 청결 유지, 방역 등 최선

경북 경주시 석현로 화랑마을 물놀이장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황성동 황성공원 물놀이장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화랑마을·황성공원·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을 일제히 개장해 어린이 등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주 화랑마을 야외 수영장은 휴무 없이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7일간 오전 10~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1~2시는 수질 정화와 주변 정비 등을 위해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청소년 3천 원, 성인 4천 원으로 입장권인 밴드 입장권을 당일 현장 선착순 구매만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고, 입장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7월 한 달 간 무더위를 이기는 댓글 이벤트를 화랑마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해 20명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황성동 황성공원 내에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장도 지난 2일부터 개장했다.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2천500㎡ 부지에 종합놀이대, 물 낙하 등의 물놀이시설과 샤워실, 그늘막, 물 샤워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안전요원 5명을 배치했다.

다음 달 28일까지 토·일·공휴일만 개장하고 방역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부로 나눠 운영한다.

1부(오전 10시 30분 ~ 낮 12시 30분), 2부(오후 1 ~ 3시), 3부(오후 3시 30분 ~ 5시) 각 200명까지 입장을 제한한다.

이용 나이는 13세까지며 7세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물놀이용 신발 또는 크록스를 반드시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천군동의 친환경 에너지타운 내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도 지난 1일 문을 열어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은 730㎡에 물 터널, 야자수 버켓, 조합 놀이대 등 8종의 놀이 시설과 족욕장을 갖췄다.

1부(오전 10~오후 1시), 2부(오후 2~5시)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료는 물놀이장 3천 원(카라반 이용자는 무료), 정자형 쉼터 2만 원이다.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매월 2회 이상 수질검사 등 안전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명까지 입장을 제한한다.

보문카라반파크 홈페이지(www.보문카라반파크.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