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문대 수시] 경북도립대, 신입·재학생 등록금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

  • 장석원
  • |
  • 입력 2022-09-05 07:45  |  수정 2022-09-05 07:53  |  발행일 2022-09-05 제15면
기숙사 4인1실→2인1실 개선
유지취업률 전국比 5.1% 높아

2022082901000865300034721
2022082901000865300034722

경북도립대는 작지만 강한 명품 대학이다. 대학에서 10분 거리에 도청 신도시가 자리매김하면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청년 문화 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되는 등 인구 10만의 도청 신도시가 2027년 완성되면 경북 북부권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립대는 올해부터 신입생과 재학생의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국가장학금 외에 '경북인재키움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해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부담하는 등록금은 0원이 되는 것이다. 등록금 장학 외에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키움장학'제도를 마련하고, 아동보호시설, 다문화, 탈북자, 장애학생들에게 생활비지원 장학금을 지급해 공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 강화라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기숙사도 신축 개관했다. 150명을 수용하는 신축기숙사 '미래관'은 4인 1실로 운영되던 기존 기숙사를 2인 1실로 개선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대학별 유지취업률을 매년 4번 조사하는데 2021년 경북도립대는 1차 88.7%, 2차 86.7%, 3차 84%, 4차 81.3%를 기록, 전국 평균 유지취업률보다 5.1% 높아 경북도립대 졸업생들이 질 좋고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 공무원 양성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3년간 일반행정직, 사회복지직, 토목직, 소방직 등 77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2021년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 경북도립대 졸업생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취업한 비율은 20.3%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인 5.6%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