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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청년위원회가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청년평화통일 콘서트를 열고 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청년위원회는 지난 12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청년평화통일콘서트에서 대구 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자 범국민적 통일 기구다. 이번 청년평화통일콘서트는 민주평통이 시민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프닝에는 홍보영상 상영, 식전공연인 퓨전 플루트 연주가 진행됐다. 2부 개막공연은 미디어 융복합 퍼포먼스, 평화통일 염원 퍼포먼스, 3부 평양예술단 공연이 진행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결성한 평양예술단의 공연은 청년평화통일 콘서트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김동현 민주평통 대구청년위원장은 "청년평화통일 콘서트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순 시민기자 sinam7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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