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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대구 망우당공원에서 MG아양새마을금고 봉사단이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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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대구 망우당공원에서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한 MG아양새마을금고 봉사단 단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축제장, 행사장으로 또는 단풍이 곱게 든 산과 들, 바다로 발길을 돌리며 여유를 즐기려는 10월이다. 하지만 축제장, 행사장으로 산과 들, 바다로 나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5일 대구 망우당공원에선 무료급식이 제공됐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무료급식은 MG아양새마을금고 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봉사단을 결성해 전 직원들과 매주 토요일 봉사활동 및 급식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김광인 MG아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20여 년간 꾸준히 망우당공원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망우당공원 무료급식은 초창기에는 어르신 30여 명이 찾아왔고, 매주 토요일마다 400여 명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어버이날과 같은 기념일은 훨씬 더 많은 어르신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7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소고깃국, 과일, 떡 등을 제공했다. 무료 급식 장소에서 어르신들은 밴드의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춤도 즐기기도 했다. 흥겨운 음악을 들려주는 이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광인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취임 후부터는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봉사의 행복함을 강조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이명순 시민기자 sinam7004@naver.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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