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대상' 박광범·김종부·신순철·박재식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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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4  |  수정 2023-01-04 08:15  |  발행일 2023-01-04 제24면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최

대구상공회의소 수상자 4명 시상

경영·기술·노사화합·스타트업 부문

상공업 진흥·경제발전 기여 경영인

대구산업대상 박광범·김종부·신순철·박재식
박광범 대표이사·김종부 회장·신순철 대표이사·박재식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대구상공회의소는 3일 열린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상공업 진흥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경영인에게 '대구산업대상'을 시상했다.

대구산업대상은 경영·기술·노사화합·스타트업 총 4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했다. △경영 부문 박광범 <주>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기술 부문 김종부 <주>엔유씨전자 회장 △노사화합 부문 신순철 <주>카펙발레오 대표이사 △스타트업 부문 박재식 <주>온빛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선진 경영을 통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허 기술인 임플란트 표면에 칼슘을 증착하는 'XPEED Anyridge Internal System'으로 'CE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s)' 인증을 국내 임플란트 업계 최초로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성능·안전 요건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무역의 날에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엔유씨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했다. 매년 매출액 8%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 918건의 지적재산권(특허·실용실안·디자인·상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과일을 통째로 갈아주는 프리미엄 원액기를 개발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8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높였다. 1978년 설립 이후 43년 동안 고품질의 건강·주방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카펙발레오는 노사화합 및 근로제도 개선을 통해 근로자복지 향상 및 산업평화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과 워라밸을 보장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2016년 노사화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1993년 창사 이래 29년간 무분규를 실현하며 노사화합 모범사례로 꼽힌다. 카펙발레오는 자동차 자동변속기 핵심 부품인 '토크컨버터'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최고 협력업체로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온빛은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비대면 서류 발급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2017년 설립된 신생 창업기업으로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특허 2건을 출원하고 다수의 투자유치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대면 병원 진료 예약 및 서류 발급,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며 IT를 접목한 의료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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