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공중심의 아동보호 서비스 선제 추진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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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6 14:21  |  수정 2023-01-26 14:29  |  발행일 2023-01-26
안동시, 공공중심의 아동보호 서비스 선제 추진
아동보호 서비스 리플렛<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에 따라 공공중심의 아동보호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2023년 보호 대상 아동의 원가정·보호시설(아동양육시설)·위탁가정·읍면동 행정복지센터·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동 및 선제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중심으로 변경된 아동보호 서비스의 안내 리플렛을 제작,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리플렛은 유관기관 간 체계적인 업무 흐름을 한눈에 알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양육상황 및 원가정 점검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및 심의 △보호 대상 아동 가족사진 촬영 △가족 활동 지원 △원가정 방문 기간 체험키트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아동보호 전담 요원 3명을 배치하고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계획 수립 및 원가정 복귀 후 사후관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는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양육상황 및 원가정 점검 315회, 내부사례회의 3회 진행,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 사례결정위원회 7회 개최(31건 심의), 보호 대상 아동 7가구에 대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보호 대상 아동들이 자립 준비 청년으로 보호 체계를 벗어나는 과정까지 선제대응 체계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동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보호 대상 아동들의 원활한 보호를 위한 가정위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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