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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9일 오전 신천초등학교 네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대구 동부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9일 신천초등학교 네거리(동구 신천동)에서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올해 1월22일부터 시행 중인 '차량신호 적색등 우회전 일시정지' 홍보 등을 위해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교차로 우회전 시 차량신호가 적색일 경우에는 반드시 일시정지 후 안전을 살피며 우회전을 해야한다. 또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는 녹색 화살표 신호에서만 우회전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동부경찰서·협력단체(동부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경찰은 전단지·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차량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계도 및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과 합동으로 주민 밀착형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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