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서 간 고속열차 연내 개통 전망

김정재(왼쪽 두번째)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으로부터 '수서발 고속열차 운행노선 확대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김정재 국회의원실 제공>

포항~수서 고속열차가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16일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KTX가 운행하는 동해·경전·전라선 노선별로 SRT(수서고속철도) 운행을 하루 4회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포항~수서 간 고속열차가 하루 4회 운행될 것으로 보여 포항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장기적으로 SRT 차량을 추가 구매하고 오송~평택 구간 복선화를 통한 운행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 같은 내용은 김정재 의원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으로부터 '수서발 고속열차 운행노선 확대 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확인됐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시민들의 염원인 포항~수서 간 고속열차 연내 개통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항시민들이 하루빨리 고속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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