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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일 회장(왼쪽 넷째) 등 경북도 약사회 관계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오른쪽 셋째) 경북도지사에게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비타민D 영양제(2천만원 상당)를 경북도에 기탁했다. |
경북도 약사회(회장 고영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 도내 60만 어르신에게 전할 비타민D 영양제(2천만원 상당)를 경북도에 기탁했다. 비타민D는 칼슘 대사를 조절해 체내 칼슘 농도의 항상성과 뼈의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어르신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르신의 체력 보충이 필요한 시기에 경북도약사회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영양제를 기탁해 의미가 깊다"며 "기증받은 영양제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1954년에 설립된 경북도약사회는 도내 약국 및 의료기관 소속 약사 1천7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지난해 울진산불 발생 시 피해지역에 이동약국을 운영하고 1억2천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재난 극복에 동참했다. 또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아플 때 손 내밀 수 있는 지역사회의 가장 가까운 '약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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