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경북과학대에서 주민 설명회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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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6 17:12  |  수정 2023-05-16 17:50  |  발행일 2023-05-16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경북과학대에서 주민 설명회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16일 경북과학대 평생교육원에서 자치경찰제를 알리는 주민 설명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제공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인식 확산과 시민 치안의식 제고 등을 위해 16일 경북과학대 평생교육원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구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박동균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 자치경찰제의 개념과 특징, 민·관이 협력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 시민 참여의 구체적인 방법 등을 전달했다.

박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이며, 이를 빼면 시민들과 괴리된 '허울뿐인' 자치경찰제만 남게 된다"며 "시민이 국가나 지자체의 '당당한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하고, 대구자치경찰과 협력해 지역 내 안전 위협 요인을 직접 찾아 해결하려는 시도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설명회와 함께 앞으로 자체 SNS 3개 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을 활용한 카드뉴스·영상 등 콘텐츠 게시 등 시민에게 자치경찰제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설용숙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는 도입된 지 2년이 돼 가지만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라며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 제고가 급선무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중심, 시민 안전' 시책을 역점 추진하고 다방면으로 자치경찰제를 홍보해 '대구자치경찰 체감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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