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경북도민체전 선수단 해단식 개최

지난 22일 포항시 북구 라메르웨딩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 포항시선수단 해단식에서 종목별로 우수 성적을 거둔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22일 포항시 북구 라메르 웨딩에서 '경북도민체전 포항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 및 지도자,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임원, 기관단체장, 서포터즈, 학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강원도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의 성적 보고를 시작으로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나주영 회장에게 단기를 반환했다. 이어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에게 우승기를, 강원도 사무국장이 나주영 회장에게 우승컵을 전달했다.

또한, 협조 기관단체와 학교장, 서포터즈에 대한 포항시장 감사패 수여와 종목별 입상단체, 우수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포항시체육회장 표창장 및 포상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선수상은 육상종목 200m, 400m에서 2관왕을 수립한 안나겸(포항이동고)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울진 도민체전에서 다른 지자체와 큰 점수 차이로 포항시가 우승을 했다. 여러분 모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이라며 "포항시체육회는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237.6점을 얻어 2위 구미시와 48.6점의 큰 점수 차이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