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타선 폭발한 두산에 5-7 패… 원태인 13피안타 6실점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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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3 21:53  |  수정 2023-05-26 08:40  |  발행일 2023-05-23
삼성 라이온즈, 타선 폭발한 두산에 5-7 패… 원태인 13피안타 6실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전에서 4.2이닝 1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6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의 폭발적인 타선에 무너졌다.
삼성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1회말 정수빈·박계범·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만루 위기에 처했고, 호세 로하스에게 희생플라이 아웃을 내줘 1실점했다.

4-1로 앞선 3회말 대량 실점이 나왔다. 1사 후 양의지·양석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처했고, 로하스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계속된 2사 2루 위기에서 송승환과 이유찬에게 각각 2루타와 안타를 빼앗기며 2실점했다.

이날 원태인은 4.2이닝 동안 1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6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며 조기강판했다.

원태인과 바통 터치한 김대우는 6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박계범의 뜬공으로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양의지를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맞은 1사 1,3루 위기에서 양석환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 아웃을 내줘 1실점했다.

한편,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와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강한울의 번트 안타와 수비 실책이 더해지며 1득점했다. 이어진 1사 1,3루 기회에서 김태군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후속타자 이재현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뽑아냈다.
7회초엔 김지찬의 볼넷 출루와 김태훈의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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