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에 13-5 승리하며 단독 선두 올라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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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4-15 22:00  |  수정 2026-04-15 22:14  |  발행일 2026-04-15
삼성 1회에만 7득점 하며 승기 잡아
양창섭 1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
장찬희 3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 눈길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장찬희가 역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장찬희가 역투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의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첫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삼성은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정규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13대 5로 승리했다.


삼성의 방망이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구자욱 등 주축 타자들이 부상 이탈한 상황이었지만,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1회초 삼성 타선은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타자일순하며 선발 전원 출루 기록을 세웠다. 7개의 안타를 집중시켜 단숨에 7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삼성 전병우가 타격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 경기에서 삼성 전병우가 타격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반면,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는 4연패 사슬을 끊어야 한다는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에르난데스는 불과 ⅓이닝 동안 7피안타 7실점(7자책점)으로 난조를 보이며 1회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삼성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선발 양창섭이 1⅔이닝 동안 45구를 던지며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해 조기 강판된 것. 하지만, 연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찬희의 호투로 위기 상황을 넘겼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을 장착한 장찬희는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 조합으로 3⅓이닝 1피안타 4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어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5회초에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 전병우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추가했다. 7회초 전병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8회초에도 김헌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한화는 6회말 허인서의 투런포로 2점을 추가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롱 릴리프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장찬희에 이어 백정현, 배찬승, 미야지,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한화 타선의 추격을 봉쇄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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