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상화로 입체 공사현장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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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5 10:38  |  수정 2023-05-25 10:39  |  발행일 2023-05-25
대구 달서구 상화로 입체 공사현장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대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4분쯤 달서구 유천동 상화로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 의식이 없는 채로 A씨가 쓰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사후강직, 시반 등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공사장 인부들은 전날 오후 작업을 마치고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퇴근한 것으로 전해진다. 숨진 채 발견한 A씨는 해당 공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CCTV 분석 결과 전날 밤 오후 11시쯤 A씨가 공사현장 안전펜스를 넘어 공사 현장으로 진입하는 모습 등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길을 지나 추락한 것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 등 수사 중"이라고 했다.
이동현기자 shine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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