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임석대동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임석대동제 공연 모습. 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동국대 WISE캠퍼스가 24~26일 사흘간 교내 일원에서 학생 축제인 '2023 임석대동제-화양연화(花樣年華)'를 열었다.

임석대동제는 대학 총학생회(회장 유정호)가 주최하여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주민이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는 대학 축제다.

24일 개막한 임석대동제는 중앙동아리 초청 공연, DKBS 임석가요제, 체험·활동 부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 기간 대학과 경북 경주시가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전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경주시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경주 주소 갖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영경 총장은 "임석대동제는 동국대 WISE캠퍼스와 경주시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석대동제는 대학 인근에서 발굴된 신라 시대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의 이름을 따 축제 이름을 만들었다. 보물인 임신서기석은 신라의 두 화랑이 학문에 전념하고, 국가에 충성할 것을 맹세한 내용을 총 74자의 한자로 새겼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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