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30호 출판기념회 및 제25회 민들레 문학상 시상식 개최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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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0 21:07  |  수정 2023-05-31 09:05  |  발행일 2023-06-01 제14면
6월3일 오후 1시 대구 동구 강동어르신행복센터 대강당
민들레문학상 대상에 정해교씨...가작은 김명희, 이석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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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회장 이흥렬)는 오는 6월 3일 오후 1시 대구 동구 강동어르신행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 문학동인지 민들레 30호 출판기념회 및 제25회 민들레 문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문학동인지 '민들레'는 1993년 창간해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30호를 발행했다.

민들레 문학상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두번째 봄을 기다리며' 외 4편의 시를 출품한 정해교(포항)씨가 대상을 수상한다. 가작은 김명희(부천·소설)와 이석재(인천·수필)씨가 받는다. 장려상은 이성두(대구·시), 변삼학(서울·시), 이대우(천안·시), 강경순(경기·시), 김인성(인천·소설), 강민호(전주·수필), 김동한(영주·수필)씨가 수상한다.

발가락 시인으로 유명한 이흥렬 회장은 "장애인 문학의 불모지였던 대구에서 문학에 열정이 있는 장애인들의 꿈을 이루는데 힘을 쏟은 결과 지금은 어떤 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민들레 30호 출판기념회와 민들레 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동서라이온스클럽, 민들레 후원회, <주>대성하이텍이 후원하고 평화신경외과와 기아오토큐 대명점이 협찬한다.

한국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는 문학에 열정이 있는 장애인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잠재능력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설립된 순수 장애인들의 문학단체다. 010-3548-1398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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