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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산하 공직자에 대한 자체 청렴 진단과 자율통제의 일환으로 공직자 1천373명에 대한 개인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도교육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국·과장, 직속기관장 및 부장, 학교장 및 공립학교 5급 행정실장, 공립단설유치원장 등이다.
평가단은 상위·동료·하위직원으로 구분해 해당 비율에 맞춰 표집되며 대상 인원은 2만5천257명이다.
평가는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해 온라인 설문 조사로 진행하며 평가 결과는 평가대상자에게 통보하고 학교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의 경우 일반직은 성과연봉, 교원은 성과상여금 등에 반영된다.
도교육청은 최근 개인별 청렴도 평가의 신뢰도 향상과 설문 조사 참여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업무개선을 추진해왔다.
2022년부터는 종전 각급 기관에서 평가단을 직접 선정·제출하는 방식을 도교육청에서 나이스 인사자료를 직접 활용해 평가단을 직접 구성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올해는 '경북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 조례' 제정에 따라 관련 규정이 마련, 설문 조사 전 인적 사항을 기재해야 하는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제출을 생략하고 설문 문항도 유사 문항을 통합해 13개 문항으로 편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통해 현장에 청렴 문화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관리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청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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