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구매 상담회 열어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31일 한강수력본부에서 한수원의 '2023년도 사업소 순회 구매 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산업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사업소 순회 구매 상담회'를 열었다.

구매 상담회는 사업소 담당자와 기업 간 1대 1 구매 상담으로 진행한다.

한수원 유자격 등록 제도 안내와 품질 멘토링도 제공한다.

구매 상담회는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된 사전 접수 기간 한수원 유자격·사회적·여성 기업 등 80개 기업이 참가했다.

기업과 사업소의 매칭을 통해 각 사업소 별로 30~50개 기업이 참여한다.

31일 한강수력본부를 시작으로 한울원자력본부(15일), 한빛원자력본부(21일), 고리원자력본부(28일), 월성원자력본부(29), 새울원자력본부(7월 6일)에서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매 상담회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 신규 판로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는 우수 제품 도입으로 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형 판로 지원 사업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현장 순회 구매 상담회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이바지해 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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