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이재현 홈런 2방에 힘입어 SSG 3-2 제압… 이재현 이틀 연속 홈런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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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1 21:25  |  수정 2023-06-01 08:20  |  발행일 2023-05-31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이재현 홈런 2방에 힘입어 SSG 3-2 제압… 이재현 이틀 연속 홈런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이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전에서 4회초 1사 후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김동엽과 이재현의 홈런 2방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삼성은 1회초 1사 후 호세 피렐라의 2루타와 김동진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후 이재현이 우익수 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아치를 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이날 홈런으로 이재현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2-2로 맞선 7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선 김동엽이 10구 승부 끝에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3-2로 역전을 만들었다.


한편, 삼성 선발투수로 나선 백정현은 1회말을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회말엔 강진성과 최지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처했지만 삼진 1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말엔 1사 후 김성현과 오태곤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이어 김민식과 강진성을 연속 볼넷 출루시키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최지훈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점을 더 내줬다.


이날 백정현은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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