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52회 전국소년체전 '金 48개' 역대 최고 성적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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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1 14:45  |  수정 2023-06-01 14:45  |  발행일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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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소프트테니스 여중 경북대표 선수들이 대회 6연패를 달성한 후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경북 선발 학생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48개·은 42개·동 48개 등 총 13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35개보다 13개 많은 4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2019년 제48회 전국소년체전(전북 익산)의 39개보다도 9개 더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육상 남중 200m에서 서예준(압량중·2년)이 21.93초로, 롤러 여중 3천m 계주에서 경북 선발(광평중·길주중)이 4분23초403, 사격 남중 공기소총단체 경북 선발(경북체중·죽변중) 1천845.4점의 기록으로 각각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다관왕은 육상 여중 기영난(다산중·2년)이 100m, 200m, 400mR, 1천600mR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으며, 육상 여중 송다원(성남여중·3년)과 역도 여중 문하린(창포중·3년)도 나란히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 남초등 이은우(김천다수초등·5년)과 여유년부 서세민(영천중앙초등·4년), 육상 여초등 노현정(다산초등·6년), 양궁 남중 이지호(예천중·2년), 여초등 김주아(예천동부초등·6년), 안서영(정평초등·6년)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도 소프트테니스 여중 경북 선발은 6연패의 위엄을 달성했고, 성주여중 하키팀은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축구 여초등부 상대초등도 대회 2연패를 작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52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부모, 학교 및 도교육청, 경북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경북 학교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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