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아시아U20 육상 선수권' 한국 銀 5·銅 9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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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2 08:35  |  수정 2023-06-12 08:35  |  발행일 2023-06-12 제22면
나흘간의 대장정 마무리
장대높이뛰기 신기록 성과

육상대회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릴레이 경기 중 배턴을 넘겨 주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마무리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열린 대회는 폐회식인 7일 대회 마지막 경기인 남자 4X400m 릴레이 경기로 치러졌다.

대회기간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 등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 24개국 선수단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장대높이뛰기 대회 신기록을 비롯해 70여 명의 선수들이 시즌 베스트와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민국은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예천군은 대회 전부터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새로 설치하는 등 많은 준비와 함께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유수의 전국단위 육상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이번 대회에 고스란히 녹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다음 대회는 2024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한 젊은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예천군민들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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