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 의존도 극복 위해 연구개발 고심" 특수윤활제 제조 루브캠코리아

  • 박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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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3  |  수정 2023-06-13 08:23  |  발행일 2023-06-13 제21면
관련 10여개사 초청 세미나 개최
해외 기술 의존도 극복 위해 연구개발 고심 특수윤활제 제조 루브캠코리아
특수윤활제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기술진이 지난 9일 경북 고령 루브캠코리아 공장을 찾아 제조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작은사진은 이승우 루브캠코리아 대표이사. <루브캠코리아 제공>
해외 기술 의존도 극복 위해 연구개발 고심 특수윤활제 제조 루브캠코리아
산업용 특수윤활제 제조 전문기업으로 대구에 본사를 둔 <주>루브캠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가 지난 8~9일 양일간 대구 AW호텔에서 국내 유일의 특수윤활제 관련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기술 보안이 생명인 특수윤활업계 특성상 공개 행사는 드문 일이다. 국내 관련 기업 10여 개사 70여 명의 기술진이 참석했다. 쌍용C&E 동해공장은 국산제품으로 대체한 성공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루브캠코리아의 고령 공장 및 기술연구소를 견학하기도 했다.

이승우 루브캠코리아 대표이사는 "동남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도 해외브랜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연구·품질관리·생산 라인을 업계 전문가들에게 개방하고 기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루브캠코리아는 중국·베트남·태국·인도에 해외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두고 있다. 삼성·LG·포스코·현대차 등 대기업과 철강·자동차·시멘트·베어링·가전·화학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800여 종의 맞춤 개발한 특수윤활유를 공급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박재일기자 park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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