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최채흥 호투에도...삼성, LG에 1-2 역전패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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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3 21:36  |  수정 2023-06-14 08:01  |  발행일 2023-06-14
최채흥 5.1이닝 무실점 호투

불펜진 8회에 역전 허용
예비역 최채흥 호투에도...삼성, LG에 1-2 역전패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은 13일 LG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1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신민재를 병살 처리한 뒤 김현수를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말엔 선두타자 오스틴 딘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1개를 섞으며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처리했다.

3회말엔 2사 후 홍창기를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신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현수를 땅볼로 잡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말은 뜬공 3개로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었다.
5회말은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박해민을 볼넷 출루시켜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홍창기와 김민성을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6회말엔 선두타자 김현수를 직선타로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최채흥은 5.1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대우는 선두타자 김대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문보경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3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이재원에게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8회말엔 좌완 이승현이 선두타자 김민성을 볼넷 출루시킨 뒤 김현수에게 기습적인 희생번트를 내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오지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한편, 삼성은 5회초 1사 후 이재현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류승민의 땅볼때 2루까지 진출하며 2사 2루 기회를 잡았고, 김영웅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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