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 연안정화 환경 캠페인 참여

경북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가 지난 17일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에 참여했다.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 제공>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한 환경 정화 캠페인이 경북 포항에서 열렸다.

18일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이 지난 17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렸다.

캠페인은 우리 바다의 가치와 해양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선도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100여 명은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줍고, 걷기나 달리기를 하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송재만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장은 "해양 생태계 환경이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불법 어업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바다의 가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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