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제마·캉테와 한솥밥?…사우디 리그에 이적 제안 받았다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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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0 14:17
2022-2023시즌 우승 알이티하드서 제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와의 계약을 제안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천만유로(약 421억원)씩 받은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사우디 측은 손흥민이 알이티하드로 합류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며 "알이티하드는 손흥민의 이적을 위해 6천만유로(약 842억원)에 보너스까지 준비한 상태"라고 말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카림 벤제마가 이적한 알이티하드는 2022-2023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은골로 캉테 역시 이 팀으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토트넘(잉글랜드)은 관심이 없어 사우디 측이 협상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까지"라고 전했다. 앞서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도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된 손흥민이 2024년 여름 사우디로 갈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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