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2일 자동차전용도로에 설치된 가로등에 대한 야간 정비작업에 나선다.
대상은 신천대로 상단 및 지하차도와 서변대교, 앞산순환로에 설치된 가로등 4천960개다.
공단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정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간 시간대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차선 일부를 통제할 예정이다.
가로등 정비 차량 6대와 방호 차량 2대, 현장 관리인력 20명을 투입해 △지하차도 및 가로등 고장 등 수리 △주간작업 불가 구간 집중 수리 △기타 시설물 정비 △각종 민원사항 등을 처리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정비작업에 지역생산 제품을 사용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돕겠다"며 "작업 기간 중 불가피하게 야간 교통통제가 진행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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