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소송·자문담당…고문 변호사 14일까지 공모

피재윤
|
입력 2023-07-03 | 수정 2023-07-03 10:23 | 발행일 2023-07-03 제16면

경북도교육청이 교육·학예와 관련된 소송과 자문 업무를 수행할 유능하고 역량 있는 고문변호사를 공모한다.

모집 기간은 3일부터 14일까지이며, 자격은 도내 또는 대구시 내 변호사 사무소 소속 변호사다.

위촉 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2025년 7월31일까지 2년이고 최대 3차례 연임할 수 있다.

고문변호사로 위촉되면 도교육청 업무와 관련된 행정심판·소송사무, 법령의 해석·적용, 교육감이 요청하는 법률자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고문변호사에게는 소정의 월 자문 수당과 서면 자문에 따른 자문료를 지급하고, 소송을 맡는 경우에는 소송비용이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전문성과 성실성 등을 평가해 7월 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법률 지식을 통한 안정적인 교육행정 서비스 운영을 위해 유능하고 역량 있는 변호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