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포항시의회, 개원 1주년 맞아 의정 성과 발표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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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2 16:51  |  수정 2023-07-02 16:53  |  발행일 2023-07-02
11회 113일간에 걸친 회기 통해 203건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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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포항시의회 의원. <포항시의회 제공>

개원 1년을 맞이한 제9대 경북 포항시의회가 조례 제·개정안 71건, 예산·결산안 9건, 동의·승인안 48건, 기타 75건 등 총 203건의 안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대 의회보다 1명이 늘어 모두 3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9대 포항시의회는 백인규 의장을 중심으로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포항시의회는 지난 1년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35건의 시정질문, 5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항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포항시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16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와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는 입법 활동을 충실히 수행했다.

제9대 포항시의회 출범 후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원 역량 강화 노력도 돋보인다.

포항시의회는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조례제정, 심의와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 등 총 3회의 의정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또한 '생활정치를 건강하게 만드는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모임(생강회)'과 '블루오션'이라는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포항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썼다.

개원 후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포스코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이전을 끌어내는 등 현안 해결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를 위해 공동주택관리 조례안 개정,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 등 항구적 대책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쌀값 폭락과 지열발전부지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성명서와 결의문을 발표하고, 2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하는 등 포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인규 의장은 "지난 1년간 포항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33명의 의원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이끌고 신뢰받는 의정으로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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