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콘서트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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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7  |  수정 2023-07-11 18:52  |  발행일 2023-07-17 제19면
19일 오후 7시 대구생활문화센터 어울림홀
구상선생기념사업회 대구경북지부 설립 기념
이상국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콘서트
이상국 시인 초청 시낭송콘서트 포스터.<대구시낭송예술협회 제공>

(사)구상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국 시인 초청 시낭송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7시 대구생활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구상선생기념사업회 대구·경북지부(구은회 지부장) 설립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지희 시인의 기획과 연출로 꾸며지는 이날 시낭송콘서트는 이규리 시인이 대담자로 나서 이상국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 대구시낭송예술협회 회원인 마설주, 권중래, 오문희씨가 이상국 시인의 대표 시와 구상 시인의 명시를 낭송한다. 김윤현 시인의 대금연주 공연도 마련된다.

1976년 '심상'으로 등단한 이상국 시인은 깊이 있고 위트 있는 시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집으로 '동해별곡' '집은 아직 따뜻하다'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뿔을 적시며' '달은 아직 그 달이다' '저물어도 돌아갈 줄 모르는 사람' 등이 있고, 시선집으로는 '국수가 먹고 싶다' '박재삼문학상 수상 시선집' 등이 있다. 백석문학상, 민족예술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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