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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재 대구시립합창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대구시 제공> |
김인재 지휘자가 대구시립합창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위촉됐다. 임기는 24일부터 2년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차 서류·면접 심사, 3차 실연 심사 등 4개월간 심사를 진행해 김 지휘자를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 신임 상임지휘자는 단국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합창지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와 합창문헌을 연구했다. 제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지난달 30일까지 광주시립합창단 제7대 상임지휘자로 역임하는 등 폭넓은 지휘와 섬세한 음악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62회 정기연주회로 김인재 신임 상임지휘자와 공식적인 첫 무대를 가질 계획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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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사진](https://www.yeongnam.com/mnt/file/202307/20230724010007554000311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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