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장터 수해 농가 돕기 위한 '일상회복 응원 프로젝트' 진행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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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7 15:18  |  수정 2023-07-27 15:18  |  발행일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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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한 '예천장터 일상회복 응원 프로젝트'를 2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전 품목 10% 할인(금액 무제한)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하다.

예천군은 이번 호우로 경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농경지 유실과 침수 피해 면적은 현재 1천203㏊로 파악되지만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군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농업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예천장터에는 100여 개소 업체가 농·축산, 가공품 15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억 원으로, 2019년 운영 이후 매출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행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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