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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벼 재배 침수 지역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제공> |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일부 지역에 8월 한 달 농기계 임대료를 100% 감면한다.
해당 지역은 용문·효자·은풍·감천면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있는 모든 장비에 대한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피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농경지 복구와 농작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가 확산하던 지난 2020년 4월부터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임대장비 활용 건수는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에 적합한 기종을 배치하고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성백경 소장은 "한시적인 전액 감면이지만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농작업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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