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3 경북 글로벌 리더 진로·직업 체험단 입소식

  • 피재윤
  • |
  • 입력 2023-08-01 16:08  |  수정 2023-08-01 17:22  |  발행일 2023-08-02 제10면
KakaoTalk_20230801_110218713_01
1일 경북 문경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3 경북글로벌리더 진로직업체험단인 예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100명이 입소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1일부터 2일까지 문경시청소년수련관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예천지역 초등학교 4~6학년 100명(다문화 가정 학생·비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 글로벌 리더 진로·직업체험을 열고 있다.

캠프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복한 미래를 위한 나의 길 잡(job)이 찾기'라는 주제로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다.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직업과 진로 탐색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체험함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준다.

또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문화 감수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미래사회 유망 직업의 기초 기술인 로봇코딩·메타버스 제페토·스마트폰 AI·Cospaces AR·AI GPT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로 코칭(DICS·행동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 설정에 바람직한 방향과 필요성을 알아보고, 특별강의를 통한 4차 산업시대 변화에 대한 흐름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행사에는 어린이들의 교육을 책임질 대구교육대학생 12명이 멘토로 함께 활동하면서 다문화 가정의 이해교육과 다문화 감수성 교육에 대한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김수철 장학관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과 자질 함양뿐만 아니라 건전한 직업윤리 수립 및 합리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