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성낙철 고령군의원, 인구감소 대책 마련에 사력

  • 유선태
  • |
  • 입력 2023-08-01 13:22  |  수정 2023-08-01 13:29  |  발행일 2023-08-02 제5면
성낙철
성낙철 고령군의회 의원

성낙철 고령군의원(성산·다산면)은 초선이다. 그동안 기업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지역발전에 보태고자 군의원이 됐고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의회내에서는 정례회(3회)와 임시회(9회)를 통해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며 감시와 견제를 알았다. 합리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의회 밖에서는 주민과 만나고 얘기를 나누면서 평소 생각하고 고민했던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공부했다.

성 군의원은 지역의 심각한 인구감소에 대해 큰 위기감을 느낀다. 그래서 의정활동의 주안점을 인구문제에 두고 있다. 농촌지역의 교육문제가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총인구 감소를 가속화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판단한 성 군의원은 '초등학교특성화연구단체'를 구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고령군에서 범군민적으로 펼치는 '고령주소갖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직접 기업체를 방문, 대표와 직원들에게 주소 옮기기를 독려한다. 성 군의원은 "고령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다. 군의회는 물론 집행부와 함께 인구 유입 활성화 방안을 도출, 인구회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차난과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대책을 만들고 있다. 집행부에서 하는 사업이 제대로 수행되는지 낮은 자세로 세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그래야만 군민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고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성 군의원은 "지난 1년간 다소 부족했던 부분은 내실 있게 채워 앞으로 남은 3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길 군민들께 당부드린다"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