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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감천면에서 인삼밭 농가의 피해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인삼밭 수해 피해 농가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예천군 감천면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이 무너지거나 휩쓸려가 인명 피해가 잇따르는 등 이번 폭우에 피해가 컸던 곳 중 하나다.
이날 본청 직원 40명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의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두 팔을 걷었다.
직원들은 폭우로 침수된 인삼밭에서 차광막과 지주목을 철거하고, 수해 잔해물을 처리하는 등 주변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예천군 용궁면 소재 회룡포 수해 현장을 지원한 바 있으며, 산하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에서도 예천, 봉화 지역의 피해 현장을 찾아 농가 환경 정리와 침수 가옥 정비 등 지속적으로 복구 지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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