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원도심 자연부락 도시가스 공급…주민 반색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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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1  |  수정 2023-08-10 11:04  |  발행일 2023-08-11 제24면
달성군·대성에너지 도시가스 업무협약
2026년까지 매년 20억원 투입할 방침
대구 달성군 원도심 자연부락 도시가스 공급…주민 반색
대구 달성군과 대성에너지는 최근 군청에서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은영 달성군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대성에너지 관계자.<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원도심 자연부락에 도시가스(LNG)가 공급 된다.

대구 달성군과 대성에너지<주>는 최근 군청에서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경제성 미달 등의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에 소외됐던 달성군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군은 2026년까지 매년 20억원을 투입해 전체 약 10.5㎞의 도시가스 본관과 공급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향후 군은 달성군 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구간별 수혜도 및 사업 타당성 등을 고려해 대상 구역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던 지역 일부 주택과 본관 매설 주변 단독주택, 상가 등이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소외 받은 원도심 자연부락 주민의 연료비 절감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군민의 정주 여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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