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권태형 조합장 新경영방침 선포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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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3 11:32  |  수정 2023-08-14 15:10  |  발행일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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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안동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안동농협 제공>


경북 안동농협이 지난 12일 안동체육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직원과 조합원 등 5천여 명의 참석자는 안동농협의 지난 50년 역사를 돌아보며 기념했다. 'Again 100년-성장과 화합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 1부 기념식, 2부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1부는 공로패 수여, 기념사, 테마영상 상영, 미래 100년을 위한 경영방침 선포 및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고, 2부는 전영록·김연자 등 초청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권태형 조합장은 '책임경영, 선한 영향력, 공동성장' 의 경영방침을 선포하며 100년 농협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권 조합장은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농업과 서비스의 상품화, 시장경쟁력 확보, 다양한 판로개척 등 혁신적인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성장을 추구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농협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그리고 농업인단체·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안동농협은 1973년 8월2일 조합원 832명, 출자금 82만5천원으로 출발해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1조6천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1천억원, 경제사업 3천700억원을 달성했다. 또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7회 수상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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