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명예시민 된 김무환 포스텍 총장,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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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3  |  수정 2023-08-23 08:07  |  발행일 2023-08-23 제22면
포항시,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항에서 보내면서 포항 발전 이끈 김무환 총장에 명예 시민증 수여
명예시민
김무환(오른쪽) 포스텍 총장이 21일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포항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고 있다.<포항시 제공>

김무환(65) 포스텍 총장이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포항시는 8월 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김 총장에게 재임 기간 포항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포항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출신으로 1987년 29세 때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김 총장은 포스텍 8대(2019~2023년) 총장을 맡아 대학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바이오산업에서 중요한 인프라 구축과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포항시가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공헌했을 뿐 아니라 포스텍을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김 총장은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은 후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 총장은 30여 년 간 포항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으나, 최근 퇴임을 앞두고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항에서 지내면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포스텍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다"며 "퇴임하면서 비록 몸은 포항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포항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포스텍을 이끈 김무환 총장님의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에 포항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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