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원 전 한강유역환경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취임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

　제36대 대구지방환경청장에 서흥원(54) 전 한강유역환경청장이 28일 취임했다.

　1992년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한 서 신임 청장은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환경부 물환경정책국 유역총량과장,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정책국장,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 청장은 환경부에서 자원 순환, 기후 및 물 환경 분야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강유역환경청장 재임 시 지역의 환경업무를 꼼꼼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청장은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사고·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환경행정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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